인도 타타, 내달초 재규어-랜드로버 인수 계약전망

입력 2008년02월26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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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델리=연합뉴스) 김상훈 특파원 = 인도의 타타 모터스가 내달 초 포드와 재규어-랜드로버 인수 계약을 마무리지을 것으로 보인다고 현지 일간 타임스 오브 인디아가 26일 보도했다.

영국 제조업 노조를 대표하는 유나이트의 데이브 오스본은 이 신문과 인터뷰에서 타타와 포드, 재규어-랜드로버 노조가 조만간 기본 약정서(HOA)에 서명할 것이라며 "타타와 포드간의 재규어-랜드로버 양수도를 위한 양해각서(MOU)도 내달 초 체결될 것"이라고 밝혔다. 오스본은 유나이트 지도부의 핵심 멤버로 재규어-랜드로버 매각 협상 과정에 참여해왔다.

그는 지난주 열린 타타모터스와 협상에 대해 "타타측은 우리에게 최고의 기회를 제공했다. 타타측의 제안에 만족한다"고 말했다. 또 그는 타타측이 고용 안정성 보장과 영국내 사업보장 등 노조측의 요구를 전폭 수용했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 포드측 대변인은 "3자간 합의가 올 초에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지만 더 이상 언급할 것은 없다"며 답변을 피했다.

전 세계 자동차업계의 관심을 모으는 재규어-랜드로버 인수전에는 당초 타타와 마힌드라 앤드 마힌드라 등 2개 인도 기업과 미국의 인수합병 전문 그룹 "원 에퀴티" 등이 참여했다. 이런 가운데 노조가 타타그룹에 대해 우호적인 평가를 내리면서 포드는 타타를 우선 협상 대상자로 선정한 바 있다.

meola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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