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3대 지동차업체 1월 생산증가율 8~14%

입력 2008년02월27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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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도요타 등 일본 3대 자동차 제조업체들의 1월 자동차 생산대수가 엔화강세와 주요 시장의 경기위축 등에도 불구하고 중국, 러시아 등 신흥시장의 폭발적 수요에 힘입어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일본 최대 자동차 생산업체인 도요타의 1월 자동차 생산은 다이하쓰, 히노 등 계열사 생산량을 포함 작년 동월 대비 8.2% 늘어난 총 80만1천873대로 사상 최고를 나타냈다고 파이낸셜 타임스 인터넷판이 27일 보도했다. 도요타는 중국과 인도, 러시아 등 신흥시장의 강력한 수요가 미국과 유럽 등의 부진을 상쇄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지난 해 총 950만대를 생산했던 도요타는 올해 중국에서의 판매 증가율을 40%로 전망하면서 전 세계적으로 995만대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일본 제2위 업체 혼다의 경우도 1월 자동차 생산대수가 전년 동월보다 7.7% 늘어난 34만762대로 늘리며 30개월 연속 생산량 증가를 기록했다. 혼다는 지난 해에도 전년대비 7.7%의 생산 증가율을 보인 바 있다. 혼다측은 금년 생산 목표를 공개하고 있지 않으나 작년과 같은 정도의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 혼다는 아직까지는 미국의 서브프라임 모기지(비우량주택담보대출) 부실의 충격을 받지 않았으나 연료비 인상은 대형차의 수요에 다소 영향을 미쳤다고 전했다. 또 닛산 자동차 역시 1월 생산이 미국시장에서 7.3%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전체적으로는 14%정도나 폭발적으로 증가, 31만6천172대를 기록했다. 닛산은 올해 생산량도 더욱 늘어 370만대에 달해 사상 최대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bull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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