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오토넷이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을 개발, 본격적으로 자동차용 사운드시스템시장 공략에 나섰다.
현대오토넷은 이를 위해 2006년부터 1년간 DSP(디지털 시그널 프로세서)를 적용한 앰프와 스피커를 자체 개발하고, 2007년부터 실차에서 튜닝해 왔다고 밝혔다. 회사측은 이를 통해 8채널과 12채널의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 개발에 성공, 현대자동차 그랜저 뉴 럭셔리에 8채널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45W*8채널 파워앰프, 스피커 8개)을 적용했다고 설명했다. 현대오토넷은 그 동안 외국 유명 브랜드에 전적으로 의존해 왔던 자동차용 프리미엄 사운드시스템을 처음으로 국산화함으로써 품질은 우수하면서도 원가는 30% 이상 저렴한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을 공급할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다.
회사측은 이와 함께 세계 최고 권위의 음질공학 전문가인 미국 마이애미대학 켄 폴만 교수가 현대오토넷의 8채널용 스피커에 대해 "깨끗하고 명확한 음질을 표현하며, 중역과 고역의 응답이 좋다는 평가를 했다"고 전했다. 또 12채널용 스피커에 대해선 "정확하고 따뜻한 소리를 내며, 중역의 음질이 좋고 저역 응답은 풍부하고 모자람이 없어 서브우퍼없이 단독으로도 쓸 수 있는 최상의 스피커"라고 평가했다고 덧붙였다.
현대오토넷은 평균 1,000만원 이상의 최고급 사운드 시스템을 장착해 사용중인 동호회원을 대상으로도 평가를 받은 결과 외국 고급차 사운드 시스템보다 우수하다는 결과를 얻었다고 말했다.
현대오토넷은 "현대·기아자동차를 비롯한 국내 중형차 이상에 적용된 외산 유명 브랜드의 프리미엄 사운드를 대체하고, 세계 유수의 완성차업체를 대상으로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쳐 세계적인 사운드 브랜드로 성장해 가겠다"고 밝혔다.
권용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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