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 '유로 2008' 스포츠 마케팅 시동

입력 2008년02월28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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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자동차가 유로 2008 개막 100일을 앞두고 스포츠 마케팅을 활용한 유럽 공략 강화에 돌입했다.



현대·기아는 유럽의 월드컵 "UEFA(유럽축구연맹) 유로 2008"의 공식 후원사 자격으로 유로 전용 웹사이트를 28일 열고 본격적인 스포츠 마케팅 활동에 나선다고 밝혔다. 양사는 각각의 전용 웹사이트를 통해 온·오프라인을 연계한 다채로운 글로벌 마케팅 프로그램들로 현지 고객밀착 마케팅을 펼칠 예정이다.



웹사이트를 방문한 고객들은 현대·기아와 유로 2008에 대한 정보획득뿐 아니라 입장권 응모, 씨드 래핑 디자인 공모전 등 다양한 경품 이벤트와 온라인 게임 등의 엔터테인먼트를 즐길 수 있다. 특히 현대는 UFEA 공식 홈페이지(www.euro2008.com)에 공식 후원사로는 유일하게 ‘현대 베뉴 가이드’라는 정보 제공 웹페이지를 개설, 전용 사이트의 접근성 및 브랜드 노출도를 배가시켰다.



웹사이트 주소는 현대가 http://euro2008.hyundai-motor.com, 기아가 http://euro2008.kiamotors.com로, 대회가 끝날 때까지 운영한다.



현대·기아는 웹사이트 개설과 함께 유로 2008 개막 D-100일 시점으로 후원사 자격을 최대한 활용한 사전 마케팅 활동에 들어간다. 현대는 3월초부터 5월중순까지 본선 진출국 및 주최국 19개국에서 ‘굿윌볼 로드쇼’를, 기아는 6월5일 유럽 인기차종 씨드 래핑 로드쇼 등 고객체험 마케팅 활동을 계획하고 있다.



굿윌볼 로드쇼는 참가국 주요 도시에 지름 4m의 대형 축구공을 순회 전시하며 국민의 응원 메시지를 담는 행사다. 메시지가 담긴 ‘굿윌볼’은 해당 국가 경기 때 경기장 앞에 전시된다. 유로 2000 때 첫 실시했으며, 지난 독일 월드컵 때의 경우 32개국 105만명이 행사에 참여했다. 씨드 래핑 로드쇼는 유로 전용 웹사이트 공모전에서 채택된 디자인으로 꾸며진 씨드 16대를 이용, 생산지인 슬로바키아에서 개최지 오스트리아 빈까지 이동하는 행사다. 또 기아는 경기에 사용할 공을 심판에게 전달할 유소년을 선발하는 UEFA의 공식 프로그램인 기아 매치볼 캐리어 프로그램도 실시한다.



이와 함께 양사는 i30, 씨드 등 유럽 내 인기차종들을 경기장 및 공식 응원장소에 전시하는 한편, 축구묘기 경연대회 등 각국 축구팬들과 호흡할 수 있는 이벤트 등의 현장 밀착 마케팅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유로 2004 때 현대는 약 3조원의 광고홍보효과를 통해 유럽시장 내 브랜드 인지도 상승 및 글로벌 자동차메이커 이미지를 높일 수 있었다”며 “이번 유로 2008은 현대·기아 모두가 공식 후원사로 다양한 활동을 하는 만큼 더 큰 시너지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기호 기자 khk@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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