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발유 또 급등..서울 1천728원

입력 2008년02월29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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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종수 기자 = 한동안 안정세를 보이던 휘발유 가격이 국제 원유가격 폭등과 더불어 다시 큰 폭으로 뛰어올랐다.

29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전국 1천100개 주유소를 대상으로 실시된 2월 넷째주(2.25∼29) 석유제품 가격조사에서 휘발유 평균 가격은 ℓ당 1천662.72원으로 전주 대비 12.83원 상승했다. 이번 주 휘발유 가격은 조사 시작이래 최고(ℓ당 1천662.86원)를 기록했던 1월 셋째주에 근접한 것이다. 서울의 휘발유 가격은 전주 대비 17.62원 오른 1천728.06원이었고 광주가 전국 시.도 가운데 가장 큰 33.15원의 상승폭을 보이며 1천675.96원을 기록했다.

전국의 경유 평균가격도 16.60원 뛴 1천468.15원으로 집계돼 조사 이래 최고치였고 서울의 경유 평균가격은 25.65원 오른 1천538.81원이었다. 탄력세율 적용 이후 하향 안정기조를 보이던 실내 등유와 보일러 등유도 일제히 큰 폭의 상승세를 나타냈다. 실내 등유 평균가격은 ℓ당 993.18원으로 12.99원 올랐고 보일러 등유는 전주보다 13.91원 급등한 990.60원이었다.

정부는 새 정부 첫 국무회의에서 연말까지 한시적으로 탄력세율 적용폭을 확대하는 방식으로 유류세를 내릴 방침이어서 유가 상승세에도 불구하고 내달 중순께부터는 휘발유와 경유 등의 가격이 다소 하락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교통에너지환경세와 개별소비세에 대한 탄력세율을 늘리고 여기에 따라붙는 주행세,교육세 등의 인하효과를 감안하면 휘발유와 경유의 소비자 가격은 ℓ당 각각 82원, 58원 가량 인하될 전망이다.

jski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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