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은, 2008 코리아 카트챌린지 개막전 우승

입력 2008년03월02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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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은(17, 킥스)이 "2008 코리아 카트챌린지" 개막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1일 서울 잠실 탄천주차장 내 잠실카트체험장(1주 0.560km)에서 열린 대회 개막전에서 선수권전에 출전한 김동은은 총 25바퀴를 12분11초645로 돌아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선두에 0.1초 차이로 뒤진 강진성(피노), 3위는 안효상(리버스)에 돌아갔다. 지난해 마카오 국제 카트 그랑프리에 나가 2위에 올랐던 이상진(레드스톤)과, 우승이 기대됐던 김진수(피노)는 추돌사고로 각각 7위와 9위에 머물렀다.



이 날 한국모터스포츠의 토양을 기름지게 할 카트시리즈가 개막전을 열고 시리즈 8전에 돌입했다. 이번 대회는 한국자동차경주협회 공인경기로 열리는 국내 유일의 카트 레이스다. 1전에는 선수권, 일반전, 신인전 등 3개 클래스에 총 30여명이 참가했다. 대회는 예선 그리드를 결정하는 타임어택을 거쳐 오전 예선을 마치고, 오후부터 본격적인 결선 레이스를 벌였다.



최고 클래스로 꼽히는 선수전 그리드에는 9명이 나와 순위를 가렸다. 예선 그리드 상위권에 포진한 드라이버는 김동은, 이상진, 안효상, 강진성이었다. 포메이션랩을 마친 뒤 25랩 결승을 시작한 선수들은 초반부터 화끈한 몸싸움을 벌이며 순위경쟁에 불을 당겼다. 결승 초반 레이스는 폴시터 김동은의 독무대였다. 이상진, 강진성, 김진수를 거느린 김동은은 카트 레이스 베테랑다운 경기 운영능력을 앞세워 여유있는 1위 행진을 이어나갔다. 그러나 싱겁게 막을 내릴 듯한 레이스는 이변 속에서 우승 체커기의 주인공을 가렸다. 레이스 종반, 선두 김동은이 방심한 틈을 비집고 강진성이 역전에 성공했으나 두 선수의 순위는 마지막 랩에서 다시 뒤바뀌며 마무리됐다.



가장 많은 선수들이 출전한 신인전에선 피노팀 소속 박철현이 개막전 첫 경주를 폴투피니시로 마쳤다. 2위와 3위는 유동균(참피온스)과 석주니(카티노). 20랩 레이스 초반에는 석주니가 앞섰으나 추월에 성공한 유동균이 한 발 앞서 피니시라인을 갈랐다. 7명이 나선 일반전에서는 우대균(피노)과 장한민(레드스톤)이 개막전 1위와 2위 트로피를 차지했다.



한편, 이 날 F1의 영웅인 고 아일톤 세나(브라질)의 한정판 카트가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세나를 기리는 세나카트는 영국의 모터스포츠 정통지가 뽑은 세계 최고 F1 레이서인 세나의 사인과 일련번호가 찍힌 세계 200백대 한정판이다. 이 중 1대가 국내에 공개됐다.

세나카트.


2008 코리아 카트챌린지 제2전은 오는 4월6일 잠실카트장에서 열린다.



한창희 기자 motor01@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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