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이슬러, 뉴 세브링 컨버터블 출시

입력 2008년03월04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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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이슬러코리아는 4일 서울 용산 전시장에서 뉴 세브링 컨버터블을 발표하고 판매에 들어갔다.



뉴 세브링 컨버터블은 2001년부터 5년 연속 미국 컨버터블부문 판매 1위를 차지한 차로, 국내에서는 2002년과 2003년 2년 연속 컨버터블부문 판매 1위에 올랐다. 새 차의 가장 큰 특징은 지붕이 소프트톱에서 전자동으로 작동되는 파워 하드톱으로 대체돼 30초만에 오픈카 또는 쿠페로 변신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또 실내공간이 넓어졌으며, 각종 안전 및 편의장치를 갖췄다.



외관은 같은 라인업에 속하는 뉴 세브링 세단의 디자인을 이어받아 톱의 개폐와 상관없이 크라이슬러 브랜드 디자인의 감성미, 세련미, 역동성, 열정을 담은 자태를 갖췄다. 앞모양에서는 크라이슬러 특유의 프론트 그릴과 후드, 라인들을 볼 수 있다. 커다란 테일 램프가 돋보이는 뒷모양은 컨버터블 디자인에 시원하면서도 역동적인 느낌을 더한다. 또 전체적으로 앞으로 기울어진 쐐기형 디자인으로 전진하는 듯한 느낌을 주며, 롱 노즈 숏 데크 형태의 전형적인 스포츠 컨버터블다운 이미지를 풍긴다.



차체는 구형보다 전체적으로 커졌다. 휠베이스는 2,765mm로 세단과 비교해 70mm 길고, 너비는 같으면서 높이는 15mm 낮아 차체가 길고 낮아졌다. 덕분에 성인 4명이 타도 넉넉하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또 톱을 연 상태에서도 골프백 2세트가 들어갈 수 있는 여유로운 트렁크 공간을 갖췄다.



실내는 크림, 베이지 및 연회색 컬러가 주조를 이뤄 밝고 경쾌한 느낌을 준다. 좌석은 구형에 비해 6cm 정도 높아져 탑승자들이 도로를 내려다보는 듯한 느낌을 맛볼 수 있다.



새 차는 구형과 비교해 239% 강화된 신형 섀시를 사용해 차체의 비틀림이 구형보다 2.5배, 구부러짐은 1.5배 강하다. 또 크라이슬러만의 특허 기술인 충격흡수식 스티어링 컬럼을 장착했다. 또 차세대 멀티 스테이지 듀얼 프론트 에어백과 앞좌석 승객의 머리 및 가슴을 보호하는 사이드 에어백, 동급 유일의 타이어 공기압 모니터링 시스템, 전자식 주행안정화장치(ESP), 트랙션컨트롤 시스템(TCS), 센트리 키 엔진 이모빌라이저 등을 갖췄다.



뉴 세브링 컨버터블은 각종 첨단 편의장비도 확보했다. 하드톱은 차 키에 장착된 리모콘 스위치를 통해 차 외부에서도 전자동으로 여닫을 수 있다. 첨단 멀티미디어 시스템인 "MyGIG™"을 적용해 20GB 하드 디스크 내장을 통해 각종 음악, 영화, 사진 등을 차 안에서 보고 듣고 즐길 수 있다. 또 USB 단자를 통해 직접 파일을 다운로드하거나 재생하는 것도 가능하다. 유커넥트 핸즈프리 시스템도 있어 블루투스 기능을 통해 휴대폰과 오디오 시스템이 무선으로 연결된다. 안전벨트와 좌석이 일체형인 시트 시스템이 앞좌석에 채용돼 2열 탑승이 쉽다. 윈드스토퍼는 앞좌석 탑승자 머리 뒷부분에 위치하는데, 이 장비 덕분에 앞좌석 창문을 올리고 톱을 연 상태로 달려도 바람이 거의 들이치지 않는다.



이 밖에도 냉장 및 온장 겸용 컵홀더와 2단 센터콘솔, 후방 주차보조 시스템 등이 기본품목이다.



엔진은 V6 2.7ℓ를 얹어 최고출력 186마력/6,400rpm, 최대토크 26.0kg·m/4,000rpm의 성능을 낸다. 엔진은 가변흡기 시스템을 적용해 저회전 영역에서 강화된 토크를 제공, 순간가속력을 개선한 게 특징이다. 또 ESP, TCS, ABS 등 주행안전성을 높이는 전자장치를 대폭 채택해 핸들링 성능 역시 구형보다 개선됐다.



새 차의 판매가격은 4,090만원이다.



*차량 상세 설명 및 제원표 자료실에 있음.



진희정 기자 jinhj@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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