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말 미국의 인디애나폴리스에서는 10년동안 어수선하던 미국 모터스포츠계에서 중요한 사항이 합의됐다. 북미의 인기 자동차 레이싱대회이자 경쟁 상대인 챔프카와 인디레이싱리그(IRL)가 시리즈를 통합하는 협약을 체결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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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챔프카 경기모습. |
이번 협약에는 챔프카의 공동대표인 제랄드 포사이더와 케빈 칼코벤, IRL의 창시자이자 CEO인 토니 조지가 참석해 북미에서 10년 넘게 지속됐던 1인용 시트 시리즈의 라이벌 관계를 마무리했다.
지난 시즌이 끝난 후 챔프카와 인디레이싱은 비밀리에 지속적으로 협상을 진행해 왔다. 이번 협상은 13년 전 챔프카와 인디레이스가 결별한 이후 F1에 버금가는 인기몰이에 실패했기 때문에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
이번 합의에 따라 미국 내 포뮬러 경기가 활성화될 것으로 관계자들은 보고 있다. 그러나 그 동안 분리돼 있던 드라이버들이 통합된 시리즈에 얼마나 많이 참가할 지가 미지수다. 또 새롭게 출범할 시즌 경기가 세계 모터스포츠에 우뚝 서 있는 F1과 어떻게 경쟁할 수 있을 지도 중요한 과제로 떠올랐다. 어쨌든 미국 내 두 레이스의 결합으로 세계 모터스포츠에 새로운 바람이 일 전망이다.
한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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