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가 베트남공장 준공식을 갖고 본격 양산체제에 들어갔다고 6일 밝혔다.
금호는 지난 5일 베트남 호치민 인근 빈증성에서 응웬 싱 훙 베트남 수석부총리와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 등 200여명의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베트남공장 준공식을 가졌다. 베트남공장은 금호의 4번째 해외 생산기지로, 31만5,000여㎡의 부지에 2006년 10월 기공식을 가진 이후 총 2억달러를 투자해 준공했다.
베트남공장은 연간 315만개의 타이어 생산능력을 갖추고 있다. 회사측은 향후 연간 1,300만개까지 생산능력을 늘릴 예정이다. 금호는 베트남공장에서 생산한 타이어를 내수와 함께 아시아시장은 물론 유럽 등 세계 각국으로 수출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난해 6월 공장 인근에 천연고무 가공공장을 준공, 원재료 자체조달 시스템을 갖췄다.
한편, 금호는 베트남공장 준공으로 해외 타이어 생산개수가 3,400만개 그리고 국내 생산개수가 3,100만개를 넘어섰다.
한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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