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최윤정 기자 = 정부의 유류세 10% 인하 시점에 맞춰 서울지역 주유소 80%가 가격을 인하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유소협회는 10일 서울지역 모든 직영 주유소와 자영 주유소 상당수가 유류세 인하분만큼 휘발유와 경유 가격을 낮춘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주유소협회는 "정유사 직영 주유소들이 이날 0시부터 바로 가격을 내렸으며 자영주유소들도 대부분 동참했다"고 말하고 "정유사 공급가격이 인하되기 전에 비싸게 받아둔 재고 물량이 있지만 경쟁 때문에 가격을 내렸다는 것이 자영 주유소 사업자들의 설명이다"고 전했다. 주유소협회는 "지방의 경우 이번 가격 인하에 참여율이 다소 떨어지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말하고 "일부 지방 주유소들은 재고를 모두 해소하지 않은 상태에서 바로 내릴 경우 오히려 적자를 본다는 등의 사정을 호소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merciel@yna.co.kr
<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