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 이스케이프, 1시간에 100대 판다?

입력 2008년03월11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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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코리아 딜러인 선인자동차가 오는 21일 CJ홈쇼핑을 통해 1시간동안 이스케이프를 판매할 예정이다.

선인은 2003년 CJ홈쇼핑을 통해 당시 3,140만원이던 몬데오를 판매한 적이 있다. 당시 방송을 보고 구매하겠다는 소비자들만 80여 명이었고, 실제 구매자는 20여 명에 달했다.

선인 관계자는 “당시만 해도 수입차시장이 크지 않은 상황이어서 실제 구매자 수가 적었던 것”이라며 “이번 판매는 조건도 파격적인 데다 고객들이 수입차를 사는 데 대한 거부감도 줄어들어 인기를 끌 전망”이라고 말했다.

선인이 이번 홈쇼핑 판매에 내건 조건은 판매가격 2,970만원인 이스케이프를 계약금 30만원과 선수금(차값의 30%)을 내면 월 19만9,000원씩 36개월간 불입하면 되는 것. 차값의 60%를 유예해준다. 회사측은 1시간동안 최소 100대 이상 팔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CJ홈쇼핑은 당초 BMW, 렉서스, 벤츠 등 프리미엄 브랜드의 판매를 고려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해당 브랜드의 딜러들이 전국 지역별로 나뉘어져 있어 동일조건으로 차를 공급하기 어렵고, 마진 등을 나누는 데 문제가 있어 포드의 단독딜러로 전국 판매망을 갖춘 선인이 선택됐다.

업계에선 2003년 볼보의 당시 딜러였던 프리미어모터스가 현대홈쇼핑에서 S80과 S60을 10여 대 판매했다. 벤츠 역시 농수산홈쇼핑에서 2대의 차를 팔기도 했다.

업계 관계자는 “선인이 이번에 홈쇼핑을 통해 1시간에 100대 이상을 판다면 업계에 새로운 영업루트가 생기는 셈”이라며 “여러 문제들이 조율되면 중저가 브랜드들 위주로 홈쇼핑 판매가 더욱 늘어날 것”이라고 예상했다.






진희정 기자 jinhj@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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