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대우자동차는 최근 TV 홈쇼핑 시청률이 높아짐에 따라 TV에 자동차를 등장시켜 직접적인 판매로 연결키로 했다.
GM대우는 오는 16일 GS홈쇼핑에 최근 출시한 라세티 SX를 내놓는다고 13일 밝혔다. 라세티 SX는 도어 손잡이와 주차 브레이크 버튼에 크롬이 적용됐고, 후방제동등과 전자동 에어컨, 가죽 스티어링 휠 등이 기본품목에 포함됐다. 회사측은 라세티 SX의 체험마케팅에 앞서 홈쇼핑을 통해 소비자 반응을 살핀다는 전략이다.
GM대우가 마케팅 채널로 TV 홈쇼핑을 선택한 건 무엇보다 여성을 염두에 뒀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홈쇼핑 시청자의 대부분이 여성인 점에 착안, 라세티 SX 해치백을 적극 앞세우겠다는 것. 특히 올해 판매전략으로 "여성"을 내세운 만큼 여성 고객을 끌어들이기에는 홈쇼핑이 적합했다.
회사 관계자는 "요즘 홈쇼핑에서의 판매 증가세가 두드러진 데다 지난해 인터넷 홈쇼핑으로 마티즈를 판매한 경험이 있어 이번에 라세티를 TV 홈쇼핑에 내놓게 됐다"며 "젊은 주부와 여성들의 높은 호응이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GM대우는 이번 TV 홈쇼핑 방송이 끝나면 곧이어 라세티 SX 체험마케팅을 시작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라세티 SX가 그 동안 위축됐던 준중형차시장을 재도약시킬 수 있는 원동력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권용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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