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성에 'ITS자동차부품시험장' 들어선다

입력 2008년03월17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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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연합뉴스) 박순기 기자 = 대구 달성군에서 ITS(지능형교통체계) 자동차부품시험장 건립사업이 본격 추진돼 자동차부품산업의 활성화가 기대된다.

17일 대구시 등에 따르면 지식경제부 지원사업인 ITS 자동차부품시험장을 달성군 구지면 달성2차산업단지에 건립키로 최종 결정했다. ITS 자동차부품시험장은 주행 시험장과 무인항로 시험장, 전자파 적합성 시험장 등을 갖추고 지능형 자동차부품 생산을 위한 기술을 종합적으로 시험해 부품의 표준화를 이루는 기반시설이다.

시는 이에 따라 1단계로 사업비 257억원을 들여 올해부터 2010년 7월까지 부지 13만8천㎡에 기반시설을 구축한다. 1단계 사업의 핵심인 주행 시험장은 길이 1.5㎞로 건설되며, 최근 지식경제부와 한국산업기술평가원이 현장 실태조사를 마쳤다. 시는 이와 함께 대구경북지능형자동차산업진흥재단을 설립하고 자동부품연구원 분원을 대구에 유치해 기술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 시와 계명대는 자동차 기술인력 공급을 위해 최근 자동차 대학원을 개설해 대학원생 30명을 모집했으며, 내년에는 지능형자동차 국제공동연구원을 설립할 예정이다. 시는 2010년 8월부터 443억원의 예산으로 2단계 사업에 들어가 주행 시험장의 길이를 4㎞이상으로 늘려 고속주행 기반을 갖춘다.

ITS 자동차부품시험장이 완성되면 대구.경북지역 1천100여개의 자동차 부품업체가 전자제어.전기장치 부품의 기술 개발과 제품 생산에 큰 힘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지역 53개 대학의 공학부 기술인력 1만7천여명과 기술부설연구소 4천800여명 등 자동차 기술인력의 활용도도 높아질 전망이다.

지능형자동차부품은 날씨에 따라 자동조절 기능을 갖춘 조도와 윈도 브러시 등의 제품을 포함해 카 블랙박스나 브레이크군 등의 부품군을 통칭한다.

대구시 관계자는 "대구경북지능형자동차산업진흥재단은 앞으로 대구.경북을 포함한 영남권의 ITS 자동차부품시험을 총괄하게 될 것이며 지역 자동차 부품업체들의 기술.생산력을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parks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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