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정몽구 회장, 제네시스 품질 안정화 당부

입력 2008년03월17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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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구 현대자동차 회장이 제네시스 출고적체 해소를 위해 17일 울산공장을 방문했다.



정 회장은 이 날 국내 공장의 역할과 중요성에 대해 역설하고, 고객이 원하는 제품을 원하는 시기에 최상의 품질로 공급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정 회장은 특히 제네시스를 만드는 5공장에 들러 현장 작업자들에게 출고적체 해소와 고품격 프리미엄 세단에 걸맞는 신차 품질을 당부하는 등 제네시스에 대한 각별한 관심과 애정을 나타냈다. 현대가 해외에서 한 단계 도약하고, 국내 지위를 확고히 다질 수 있는 기반이 바로 제네시스라는 것. 이에 따라 현재 주문이 많이 적체된 제네시스의 총력생산을 부탁했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정 회장은 또 올해로 공장가동 40주년을 맞은 울산공장의 발전을 위해 임직원 모두가 새로운 각오를 다져줄 것을 주문했다. 정 회장은 최근 미국 최고 권위 소비자잡지 컨슈머리포트에 "올해 최고의 차"로 이름을 올린 아반떼와 싼타페를 언급하며 "한국차 최초로 최고의 추천차종으로 선정된 건 현장의 손끝에서 나온 값진 결실"이라며 "세계시장에서 "품질현대"의 이름으로 한국차의 신세기를 만들어가자"고 강조했다.



올해 목표 달성에 대한 의지도 나타났다. 정 회장은 "올들어 고유가와 원자재가격 상승, 미국 서브프라임사태로 인한 세계경기 둔화 등의 어려운 경영환경이 있으나 생산성 향상과 고품질로 정면 돌파하자"며 "올해 사업목표 311만대 판매와 매출 46조원 달성은 물론 1인당 생산대수와 품질 등 모든 면을 토요타 수준으로 올려야 한다"고 힘줘 말했다.



한편, 1968년 코티나를 처음 조립생산한 이래 공장가동 40년째인 울산공장은 끊임없는 발전과 진화를 거듭해 온 현대자동차 역사의 산실이다. 약 2만8,000명의 근무인원과 연간 144만대의 생산능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소형에서 대형까지 승용차종 풀라인업 생산체제와 수출전용부두까지 갖춘 단일공장으로는 세계 최대 규모다.



권용주 기자 soo4195@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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