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자동차 내수시장 규모가 4년째 세계 13위에 머문 것으로 집계됐다.
18일 한국자동차공업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국가별 자동차 내수규모에서 한국은 127만2,000대(수입차 포함)로 세계 순위 13위로 나타났다. 내수판매는 전년 대비 5.5% 증가했으나 2004년 13위로 하락한 뒤 4년째 제자리를 지킨 것으로 조사됐다.
미국이 1,646만대로 1위를 차지했고, 중국이 8,79만2,000대로 2위, 3위 는 535만4,000대의 일본, 4위는 348만,3000대의 독일, 5위는 280만대의 영국, 6위는 274만대의 이탈리아였다. 미국의 경우 세계 신차구입의 22.9% 비중으로 세계 1위 시장을 유지했으나 해마다 비중이 낮아지고 있다. 미국은 2002년 세계 신차 구입비중이 29.1%였다. 러시아가 264만4,000대로 257만대의 프랑스를 제치고 7위를 차지했고, 246만3,000대의 브라질과 199만대의 인도는 한 단계씩 상승한 9위와 10위를 각각 기록했다.
한편, 지난해 세계 자동차 판매는 미국, 일본, 독일 등 선진시장의 감소에도 불구하고 브릭스(BRICs) 국가의 높은 증가세로 전년 대비 4.5% 증가한 7,182만1,000대를 집계돼 처음으로 연간 7,000만대를 돌파했다.
*국가별 내수시장 규모 자료실에 있음.
권용주 기자
soo4195@auto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