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오일뱅크 CEO, 전국 돌며 경영설명회 개최

입력 2008년03월18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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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오일뱅크 CEO가 임직원을 대상으로 전국을 돌며 경영설명회를 개최하고 있다.



18일 서울 계동 현대문화센터에서 서영태 현대오일뱅크 사장은 200여명의 회사 임직원들 앞에서 마이크를 잡고 지난해 경영실적 및 올해 사업목표를 밝혔다. 기업 대표가 사원에서부터 임원에 이르기까지 전 직원을 대상으로 회사 경영 전반에 대한 보고회를 갖는 건 보기 드문 일이다. 서 사장은 2002년부터 매년 이 맘 때면 전국 사업장을 돌며 임직원들을 찾아가 전년 경영실적과 새해 경영목표를 보고하는 독특한 경영스타일을 갖고 있다. 올해도 변함없이 오는 28일까지 모두 다섯 차례에 걸쳐 전국 사업장에 근무중인 1,600여명의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경영설명회를 연다.



서 사장은 “경제성장세가 둔화 조짐을 보이고, 원유 재고와 산유국 원유공급은 증가한 반면 석유 수요 증가세가 한 풀 꺾이면서 올해의 사업환경이 결코 만만하지 않다”며 “지난해말부터 급격히 악화된 손익이 올들어서도 계속되고 있어 지난 2월 선포한 비상경영체제를 이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 사장은 경영설명회를 통해 일선 주유소 소장부터 생산과 영업현장 근무사원, 관리직 사원 등 각 사업장별 모든 구성원들에게 회사의 경영현황과 필요한 정보를 숨김없이 공개하면서 구성원들의 역량 결집과 협력을 구한다. 특히 각지로 흩어진 사업장에 근무하는 직원들의 생생한 현장 목소리를 듣고 경영 아이디어를 얻기도 한다.



한편, 현대오일뱅크 경영설명회는 참석한 임직원이 직접 작성한 질문지를 함에 넣어 서 사장이 무작위로 뽑아 질문에 답하는 ‘이렇게 하겠습니다’라는 코너로 대미를 장식한다.



한창희 기자 motor01@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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