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트럭코리아가 볼보그룹 창립 80주년을 기념해 19일 특별 한정생산한 ‘볼보 80주년 기념트럭’을 국내에 출시했다.
세계시장을 대상으로 총 800대만 한정생산하는 볼보 스페셜 트럭의 국내 공급대수는 50대. 안전성이나 도난방지 시스템 등에서 최고급 승용차에 버금간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안전장치로는 트럭이 차선을 벗어날 경우 운전자에게 경고해주는 LKS 시스템과, 첨단 레이더 기능 활용으로 교통흐름에 따라 앞차와의 안전거리를 자동으로 일정하게 유지하도록 하는 ACC 시스템을 적용했다. 또 외부에서 침입 및 각종 부품 절취를 시도할 때 자동알람 경고 기능과 엔진을 비롯한 주요 기능이 전자제어장치에 의해 자동 차단되는 침입자 방지 시스템을 채용했다. 이런 장치들은 트럭 고객들이 도로나 휴게소에서 휴식을 취할 때 빈번하게 일어나는 차량 도난방지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양 측면 창문에는 일반 유리보다 내구성이 60배 더 높은 합판 안전강화유리를 달아 외부 침입으로부터 운전자 및 차량을 더 안전하게 보호하도록 설계했다. 이 유리는 도로에서의 각종 소음, 자외선의 95% 및 태양에너지의 60%를 차단한다.
새 트럭은 고급스러운 은색 차체와 독특한 외관 디자인,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춘 것도 특징이다. 가족과 함께 동승할 경우를 배려해 넓은 실내 공간과 2층 침대, 증폭앰프 및 우퍼를 탑재한 고음질의 오디오 시스템 등 고객 편의 사양을 대폭 향상시켰다.
이 밖에 첨단 기술이 탄생시킨 유로4 D13B 친환경 엔진을 얹어 유로4 기준을 만족하면서도 강력한 파워와 경제적인 연비를 자랑한다. 이 엔진은 직렬 6기통 1만2,780cc 500마력으로 최대토크 245.0kg·m의 성능을 자랑한다.
판매가격은 1억6,555만원.
진희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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