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가 입사시험에 역사 과목을 도입, 한국사 소양을 점검키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국사 과목 도입은 국가적 정체성을 지닌 인재를 선발하려는 이 회사 허동수 회장의 의지에 따른 것으로, 올 상반기 인턴사원 채용부터 적용한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이에 따라 앞으로 GS칼텍스 입사지원자들은 서류전형 합격 후 기존 조직가치부합도검사 및 종합직무역량검사 외에 추가로 한국사검정능력시험을 치르게 된다. 기존에 한국사검정능력시험 2급 이상의 자격증을 가진 지원자는 시험을 면제받으며, 문제는 국사편찬위원회에 의뢰해 출제한다. 특히 회사측은 장기적으로 입사지원 시 한국사검정시험 2급 이상 자격증을 필수요건으로 포함할 계획이다.
GS칼텍스는 그 동안 역사의 중요성을 강조해 왔다. 평소 역사를 거울삼아 학습할 것을 권장하는가 하면 매년 200명의 생산본부 소속 사원에게 해외 역사탐방 기회를 주는 "다물과정"을 마련했다.
이 회사 인사담당 관계자는 "현재 수출이 매출의 50% 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회사의 글로벌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며 "이러한 상황에서 투철한 역사의식을 지닌 인재만이 세상의 조류에 휩쓸리지 않고 경쟁력을 갖출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권용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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