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요타, "기존 딜러 중 70% 영입"

입력 2008년03월20일 00시00분
트위터로 보내기카카오톡 네이버 밴드 공유
토요타는 20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가진 두 번째 기자회견에서 딜러 및 조직 운영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을 밝혔다.

치기라 타이조 한국토요타 사장은 “초기 5곳의 딜러 가운데 서울의 경우 렉서스의 기존 딜러를 포함해 폭넓게 모집할 예정”이라며 “월 1,000대 판매가 되면 딜러 수는 현재의 렉서스와 비슷한 9곳 수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9개 딜러가 영업할 지역은 전국 대도시 위주로 선택할 것”이라며 “기존의 렉서스 딜러를 선정한 도시들을 참조하면 된다”고 덧붙였다.

한국토요타는 현재 서울 대치동과 서초동, 이태원, 분당, 인천, 부산, 광주, 대구, 대전 등에 9개의 렉서스 딜러를 두고 있다. 따라서 토요타 판매 초기에는 서울 강남 및 강북, 분당 등 수도권에서 3~4곳의 딜러, 부산이나 기타 지방 광역도시에서 1~2곳의 딜러가 나올 전망이다.

우라니시 도쿠이치 토요타 부사장은 “렉서스가 미국 진출할 때를 연상하면 기존 토요타 딜러들 가운데 70%를 그대로 영입했다”며 “한국 역시 같은 비율이 적용될 확률이 크다”고 부연 설명했다. 우라니시 부사장은 또 “그러나 기존 법인이 아닌 별도 법인 및 조직을 설립해야 한다는 전제조건이 따른다”고 강조했다.

토요타 브랜드 도입으로 인한 한국토요타의 조직구성도 변경될 전망이다. 치기라 타이조 사장에 따르면 한국닛산이 인피니티에 이어 닛산 브랜드를 들여오며 조직을 나눈 것과 비슷한 방식이다. 따라서 토요타와 렉서스 두 브랜드의 세일즈 및 마케팅 인력으로 나뉘어 운영되며, 토요타만을 위해 별도법인은 설립하지 않는다. 애프터서비스의 경우 렉서스가 해왔던 것과 같은 방식이 도입된다. 예를 들어 전시장에 퀵서비스 등을 짓고 별도의 정비공장을 두는 것. 그러나 토요타는 렉서스와 토요타의 정비공장을 겸하는 문제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다만 트레이닝센터의 가동률을 40% 정도 높여 전문 정비직원 양성에 힘쓸 예정이라고 밝혔다.






진희정 기자 jinhj@autotimes.co.kr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