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범수 기자 = 기아차가 생산목표에 맞춰 낮과 밤 잔업 근무 2시간씩을 탄력적으로 적용하는 방안을 추진하자 노조가 반발하고 나섰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기아차는 현재 낮과 밤 근무 8시간씩에 잔업 2시간씩으로 짜여진 기존의 "10+10"일괄 근무 체계 대신 판매가 부진한 차종의 경우 생산량을 줄이고 이에 맞춰 잔업을 없애자는 내용의 공문을 노조에 보냈다.
기아차 관계자는 "2년 연속 영업적자를 낸 데다 올해 경영환경이 좋지 않아 비용을 줄이기 위해 이같은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며 "노조는 생계 위협을 이유로 반발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한편 기아차는 이와함께 21일 열리는 주주총회에서 정의선 사장 대신 전문 경영인 김익환 부회장을 새 대표이사로 선임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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