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 로이터=연합뉴스) 미국 자동차 제조회사인 포드는 인도 타타그룹의 자금마련 방안이 구체적으로 확정된 이후인 다음 주 중반 타타모터스에 재규어-랜드로버를 매각한다고 공식 발표할 계획인 것으로 20일 알려졌다.
재규어-랜드로버 매각협상에 정통한 한 소식통은 아직 할 일이 남아 있다면서 "계약 체결이 오늘 3월26일을 전후해서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또 다른 관계자도 "문서작성 등 사무처리가 순조롭게 진행됐으며 가격문제가 쟁점이 됐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면서 부활절 휴가기간이 지난 뒤 발표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재규어-랜드로버 매각은 당초 이달 초 발표될 예정이었으나 양사가 그동안 기술 공유 및 포드사의 이들 매각 브랜드에 대한 부품 제공 등 향후 관계설정 문제를 논의하면서 미뤄져 왔다.
한편 타타측은 이번 20억 달러 규모의 재규어 등 인수를 위해 미국 씨티그룹과 JP 모건으로 부터 1년기간의 30억 달러 브리지론을 받기로 계약했다고 한 소식통이 전했다. 타타는 금년 하반기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는 세계 최저가 승용차 "나노" 생산을 위해서도 자금을 조달할 필요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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