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 이스케이프, 주말동안 800여 대 가계약

입력 2008년03월24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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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코리아 딜러인 선인자동차가 행복한 고민에 빠졌다. 지난 21일 CJ홈쇼핑을 통해 판매한 이스케이프가 820대나 가계약됐으나 이를 실제 구매로 연결해야 하기 때문.

선인 관계자는 “50대 이상 최대 100대 계약이라는 목표를 잡기는 했지만 생방송 당시 생각보다 더 뜨거운 인기를 끌었다”며 “고객들의 전화연결이 안돼 5분씩이나 기다리는 상황이 벌어졌다”고 말했다.

이번 방송은 고객이 방송을 보고 전화로 먼저 가계약(가계약금 20만원)을 하면 고객이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차를 시승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형식으로 진행했다. 정식 계약은 시승 후 이뤄질 예정이다.

이 날 방송은 평소보다 3.2배에 달하는 시청률을 나타냈다. 밤 11시가 다 된 시간에 가계약금 20만원을 건다는 것 자체가 힘든 상황이지만 방송이 어느 정도 진행된 후에는 이 금액을 내지 않는 고객들과는 전화를 연결하는 것조차 힘들어졌다. 또 방송시간에 아예 상담전화를 받지 못한 경우도 있어 전화문의는 1,000여 건이 넘을 것으로 회사측은 분석하고 있다.

가계약은 실제 계약으로 이어지거나 무산될 가능성이 각각 절반이어서 판매실적에 대한 최종 책임은 이제 고스란히 선인측에 넘어왔다.

선인은 “고객들에게 일일이 전화를 걸어 시승 스케줄을 잡고 있다”며 “혹시 재고가 모자랄 수도 있어 미리 준비해두는 등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고 설명했다.






진희정 기자 jinhj@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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