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연합뉴스) 전승현 기자 = 지구온난화가 최대 화두로 떠오른 가운데 GS칼텍스(대표 허동수 회장)가 온실가스 감축사업에 본격 착수했다.
GS 칼텍스는 25일 전남 여수공장에서 허진수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국내 대기업 최초로 에너지관리공단과 청정개발체제(CDM) 컨설팅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계약에 따라 GS 칼텍스는 에너지관리공단의 에너지진단 및 컨설팅지원을 받아 전 공장을 대상으로 에너지 진단을 통한 CDM 사업을 적극 발굴해 국가기관의 인증 및 검증 절차를 거쳐 UNFCCC(유엔기후변화협약) 사무국에 등록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계약은 기후변화협약에 따른 온실가스 감축에 미리 대응하기 위해 대기업과 공공기관이 맺은 국내 최초의 2년 CDM 컨설팅 장기계약이라는 점에서 에너지 업계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허진수 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이 2012 세계박람회가 열리는 여수에서 이뤄졌다는 점과 이산화탄소를 비롯한 온실가스의 방출을 제한해 지구온난화를 방지하는 데 의의가 크다"며 "에너지관리공단이 축적한 경험과 노하우를 적극 수용, 에너지 절감 및 온실가스 저감을 위한 해결책을 찾아나가는 데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기섭 에너지관리공단 이사장은 "GS 칼텍스와 에너지관리공단의 장점을 최대한 살려 기후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는 계기가 되도록 하고 관련 업계에 좋은 사례가 될 수 있도록 큰 성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GS칼텍스는 지난 5년간 에너지혁신프로그램, 솔로몬 스터디(Solomon-Study) 등을 통해 에너지절감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왔으며, 그 결과 에너지효율을 10% 이상 개선하고 연간 500억원 이상의 에너지비용을 절감해 에너지 절감 선도기업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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