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타, 재규어-랜드로버 인수계약 체결 임박

입력 2008년03월25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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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델리=연합뉴스) 김상훈 특파원 = 인도 타타모터스가 조만간 포드와 재규어-랜드로버 공식 인수계약을 체결할 전망이라고 인도 현지 언론이 25일 일제히 보도했다.

경제 일간 이코노믹타임스는 협상에 관여한 소식통을 인용, 타타와 포드가 26일 재규어-랜드로버 양수도 계약 체결 사실을 발표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 소식통은 "포드측이 26일 엔진공급 계획과 3억달러에 달하는 부채를 안고 있는 근로자 연금 문제 등 세부적인 계약 내용을 밝힐 것"이라며 "다만 당국의 승인 절차 등이 남은 만큼 계약 이행까지는 2∼3개월이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양측의 계약은 마무리됐으나 근로자들이 부활절 휴가를 보내고 있기 때문에 발표를 늦추고 있을 뿐"이라고 덧붙였다.

또 타임스 오브 인디아도 소식통을 인용 "타타와 포드간 계약은 이미 체결됐다"며 "이번 주 중에 공식 발표가 있을 예정이며 이르면 화요일 또는 수요일께 발표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인수 대금 규모는 아직 알려지지 않고 있다. 다만 최근 타타측이 재규어-랜드로버 인수를 목적으로 30억달러를 조달한 만큼 인수대금이 20억달러 이상 30억 달러 미만일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meola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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