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가 28일 평택 본사에서 제46기 정기주주총회를 열어 이사 재선임 및 사외이사인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2007년 영업실적 등의 안건을 승인받았다고 밝혔다.
이 날 정기주총에서 쌍용은 ▲매출액 3조1,193억원 ▲영업이익 441억원 ▲당기순이익 116억원 달성의 2007년 영업실적을 승인받고, 임기 만료된 최형탁 대표이사를 사내이사로 재선임했다. 또 사외이사인 감사위원회 위원에 재무전문가인 성균관대학교 경영학부 이효익 교수를 새로 선임했다. 쌍용은 정기주총 후 열린 이사회에서 최형탁 사내이사를 공동대표이사로 재선임함으로써 장하이타오 대표이사, 란칭송 공동대표이사 등 현행 3인 대표이사체제를 그대로 유지했다.
쌍용이 최 사장을 사내이사 및 공동대표이사로 재선임한 건 2006년 3월 대표이사가 된 후 ▲적자경영 3년만에 흑자로 전환시켜 경영정상화의 기틀을 마련했고 ▲국내 완성차업계 최초로 무분규 임금협상 타결이라는 새로운 노사관계의 지평을 열었으며 ▲최근 출시한 체어맨W의 성공적인 개발로 쌍용의 제품개발능력을 세계적 수준으로 업그레이드시키는 등의 공로를 인정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최 사장은 “상하이자동차와 협력해 시너지효과 극대화를 통해 중장기 발전전략을 충실히 이행해 오는 2011년까지 풀라인업을 갖춘 종합자동차회사로의 발전은 물론 보다 나은 품질과 서비스로 고객만족을 실현하는 글로벌 자동차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권용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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