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올해 자동차 판매 신기록 달성 전망

입력 2008년04월02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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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파울루=연합뉴스) 김재순 특파원 = 브라질의 자동차 판매량이 올해 신기록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됐다고 현지 일간 폴랴 데 상파울루가 2일 보도했다.

브라질 자동차 판매협회(Fenabrave)에 따르면 지난 1.4분기 승용차와 상업용 경차량의 판매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의 46만8천866대보다 31.7%가 증가한 61만7천518대를 기록했으며, 현재의 추세가 계속되면 올해 전체 자동차 판매량이 사상 최대치를 나타낼 것이라고 전망했다. 브라질의 자동차 판매량은 연초 다소 주춤했으나 지난달 판매량이 월간 최대치인 22만991대에 달하면서 지난해 3월의 18만3천785대보다 20.2%가 늘어난 것을 계기로 판매 증가세에 다시 가속도가 붙고 있다.

1.4분기 판매 실적에서 업체별 시장점유율은 피아트가 26.5%로 1위를 차지했으며 폴크스바겐(25.1%), GM(21.9%), 포드(7.3%), 르노(5.2%) 등이 뒤를 이었다.

올해 전체 자동차 판매량은 지난해보다 17.5% 정도 늘어난 288만대로 예상되고 있으며, 가솔린과 에탄올을 혼합사용하는 플렉스 자동차의 비중이 90%를 웃돌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자동차 판매량이 이처럼 증가세를 계속하면서 브라질에서는 현재 자동차 생산능력 확충을 위한 투자계획이 잇따라 발표되고 있다. 지난해 말 현재 브라질의 연간 자동차 생산능력은 350만대 정도이며, 완성차 및 부품업체들은 오는 2010년까지 200억 달러의 투자를 실시할 예정이다. 올해에만 지난해보다 2배 이상 많은 49억~50억 달러의 투자가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를 통해 자동차 생산능력이 올해 385만대, 내년에는 400만대 수준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fidelis21c@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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