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사장 "유동성 문제 없다"

입력 2008년04월03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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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범현 기자 = 조남홍 기아차 사장은 3일 기아차의 유동성 문제가 지속해서 제기되고 있는 것과 관련 "자금에 있어서 문제는 없다"고 말했다.

조 사장은 이날 오전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열린 이윤호 지식경제부 장관 주최 "무역수지 적자 관련 수출업계 간담회"에 참석한 직후 기자들과 만나 "자금 문제가 있으면 이렇게 사업을 크게 할 수 있겠느냐. 투자를 1조원 이상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업계 일각에서는 기아차가 소하리 공장의 일부 설비를 "세일 앤 리스백" 방식으로 처리한 점 등을 들어 "기아차가 여전히 자금난에 시달리고 있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조 사장은 최근 "세일 앤 리스백"을 둘러싸고 노사 양측간 불거진 갈등에 대해서는 "오해에서 빚어진 문제"라고 설명한 뒤 "올해가 (노사관계에 있어) 중요한 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한 "올해 임금협상 과정에서 전환배치 문제도 다뤄지느냐"는 질문에 "노사간 계속해서 협의해야 하는 문제"라며 "지속적으로 경쟁력을 갖춰 나가야 한다"고 답했다. 그는 아울러 "수출은 잘되고 있는데 경쟁이 심해졌다"며 "특히 친환경차와 관련해서는 정부가 경쟁국 만큼, 경쟁사가 받는 만큼 (지원을) 해줘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kbeom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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