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자동차산업 1.4분기 생산.판매 신기록

입력 2008년04월06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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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파울루=연합뉴스) 김재순 특파원 = 브라질 자동차 산업이 지속적인 경제성장세와 장기할부 판매 실시, 소득 증대에 따른 구매력 확대 등에 힘입어 거침없는 질주를 계속하고 있다.

6일 브라질 자동차산업 협회(Anfavea)에 따르면 물가 상승을 우려한 정부가 소비 억제를 위해 할부기간 단축 가능성을 시사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지난 1.4분기 생산 및 판매에서 신기록을 세운 것으로 나타났다. 1.4분기 자동차 생산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9.3% 증가한 78만3천대, 판매량은 31.4%가 늘어난 64만8천대를 기록했다. 판매와 생산 모두 사상 최대치다. 3월에는 생산량이 28만600대, 판매량이 23만1천대에 달하면서 월간 최대치를 나타냈다.

잭슨 슈네이더 Anfavea 회장은 "자동차 산업이 다른 부문의 성장을 견인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면서 "현재의 브라질 자동차 산업의 성장세는 일시적인 거품이 아닌 지속성을 나타내고 있다"고 말했다. 슈네이더 회장은 브라질 자동차 산업이 강력한 내수시장 활황세에 의해 뒷받침되면서 6년 연속 성장하고 있다는 점을 언급하면서 "올해도 생산은 8.9% 증가한 323만5천대, 판매는 17.5% 늘어난 289만5천대에 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이어 브라질 내 자동차 산업이 지난해 21억 달러에 이어 올해 50억 달러의 신규투자를 계획하고 있다는 사실을 전하면서 "지난해 말 현재 350만대 수준인 자동차 생산능력이 내년 말에는 400만대로 확대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자동차 산업은 상당한 고용창출 효과도 가져오고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 3월에만 12만4천155명의 신규고용이 발생하면서 2월의 12만2천415명보다 1.4%가 증가했다. 지난해 3월 10만8천220명에 비해서는 14.7%의 증가율을 보였다.

fidelis21c@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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