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범현 기자 = 현대차가 작년에 이어 올해도 한국에 거주하는 외국인을 채용한다.
8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한국에 살고 있는 외국인 가운데 관련 분야에서 2년 이상 근무한 경험이 있는 4년제 대학 출신이나 석사학위 이상 취득자들을 대상으로 공개채용을 진행중이다. 채용 분야는 작년과 마찬가지로 6개 분야다. 다만 작년에는 경영기획, 재무, 마케팅, 해외영업, 구매, 경영지원 등에서 외국인 인력을 모집했으나 올해는 경영지원 대신 해외홍보 인력을 선발한다.
현대차 관계자는 "선발 규모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며 "일단 입사지원서를 받아본 뒤 지원자들의 자질, 역량 등을 감안해 최종 선발 규모를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차는 국내에 거주하는 우수한 외국인 채용을 위해 그동안 주요 대학이나 대사관, 외국인들이 자주 접속하는 인터넷 사이트 등을 통해 채용과 관련한 홍보활동을 벌여왔다. 특히 현대차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외국인 공채에 나선데 이어 앞으로도 본사에 근무할 외국인 채용을 제도화할 방침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작년에 외국인 사원들을 뽑아 본사에서 함께 일해본 결과 회사나 함께 일하는 직원들 사이에서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자체 평가한데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글로벌 전략에 따라 해외 업무가 급증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들 외국인 직원의 기여도가 높다는 게 현대차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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