흙냄새를 물씬 풍기는 오프로드 경기가 올시즌 챔피언십 시리즈로 진행된다.
오는 13일 첫 경기를 시작으로 총 5라운드 경기로 춘천 모터파크에서 열릴 코리아 랠리 크로스 챔피언십 시리즈가 오프로드 레이스의 참멋을 선사할 전망이다. 이번 경기는 지난해 2회의 연습대회를 치르면서 나타난 코스의 문제점을 개선한 데다 오프로드 레이스 활성화를 위한 대책에 따라 열릴 예정이어서 주목받고 있다.
올해 대회일정은 춘천 모터파크를 기본으로 13일 개막전을 개최해 11월까지 총 5전의 시리즈를 치른다. 여기에 더해 다른 장소에서 6월과 10월경 2회의 랠리대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경기종목은 기본 투어링카 개조 2개 부문(2,000cc 이하-A, 1,600cc 이하-B), 비개조부문(1,600cc 이하-N)과 4×4(4륜구동) 레이스(T1, T2)부문으로 나뉜다. 시즌 중반에는 터보차를 시범종목으로 채택하는 방안도 고려중이다. 또 올시즌부터는 RV 종목의 장애물 챌린지 타임 트라이얼을 정규 종목으로 채택해 시리즈에 포함할 방침이다.
이 박에 관람객의 볼거리 확대를 위해 모터사이클 오프로드 레이스인 엔드류 대회운영위원회와 협의, 일정 중간에 공동 개최를 추진하고 있다. 시즌 중반부터는 정규 오프로드 랠리스쿨을 운영하고 10월에는 일본, 중국팀이 참가하는 초청 국제 랠리대회를 준비하고 있다.
코리아 랠리 크로스 챔피언십 관계자는 “올시즌부터는 관람객의 볼거리 확대를 위해 코너링 트랙을 일부 수정했고 패독의 팀 캠프를 정리정돈하는 건 물론 경기장 입장을 유료화하는 등 오프로드 자체의 가지를 높이기 위한 대책들을 세웠다”며 “그 동안 한국 모터스포츠의 산파역을 했던 오프로드 레이스가 특유의 카테고리와 박진감 넘치는 컨텐츠를 보유하고 있으면서도 스폰서 기업이나 미디어 등이 비교적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온로드 서킷 중심으로 편중되면서 오프로드 랠리가 위축돼 왔기 때문에 변화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에 앞서 지난 3월에는 오프로드선수협의회 차원에서 경기도 양평군 기술센터 수련원에 전국 오프로드 레이싱팀 대표 및 선수 40여명이 모여 올시즌 활성화를 위한 단합대회를 가졌다. 여기에서는 협의회의 회칙을 정하고 지역별 조직을 정비하해 팀 상호 간의 단합과 오프로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자고 결의했다.
<2008 코리아 랠리 크로스 챔피언십 일정>
제1전 4월13일 춘천 모터파크
제2전 5월11일 춘천 모터파크
제3전 7월13일 춘천 모터파크
제4전 9월7일 춘천 모터파크
제5전 11월8일 춘천 모터파크
한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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