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대우자동차가 마티즈와 젠트라에 이어 토스카와 윈스톰에도 여성전용 패키지 상품을 개발, 적용한다.
GM대우는 17일 부평공장 홍보관에서 사회 각계각층 여성 오피니언 리더 100여명을 초청한 자리에서 "올해 여성만을 위한 M2W(Marketing to women) 프로그램을 가동하면서 올해 안에 토스카와 윈스톰에도 여성전용 패키지를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이 회사 관계자는 "마티즈 오렌지 에디션과 젠트라X 레드 프리미엄에 채용한 여러 기능 중 여성들이 좋아하는 편의품목은 주차가 편리한 후방주차센서 등"이라며 "토스카와 윈스톰에도 이 같은 내용의 패키지 품목을 둘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날 행사에서는 전략적 중장기 여성 마케팅인 M2W도 소개됐다. M2W는 여성을 위한 마케팅 프로그램으로, 향후 GM대우의 주요 전략으로 자리잡게 된다.
이현일 GM대우 마케팅본부 전무는 "조사에 따르면 신규 자동차 구입 시 여성이 구매결정권을 행사한 경우가 무려 80%에 이른다"며 "향후 적극적인 여성 마케팅을 통해 여심(女心)을 어떻게 잡느냐가 자동차 판매에 있어 중요한 열쇠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릭 라벨 마케팅본부 부사장도 "여성을 위한 마케팅 프로그램은 GM 아시아태평양지역에서도 매우 실험적이고, 공격적으로 시행하는 것"이라며 "앞으로 제품개발에 있어 여성들의 목소리에 많은 귀를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 날 행사 진행자와 패널로 아나운서 황현정 씨를 비롯해 여성 CEO 등이 참석해 여성들의 목소리를 전달했다.
권용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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