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연합뉴스) 김정은 기자 = 경기도는 21일 호주 시드니에서 세계적 자동차 부품업체인 비숍(Bishop)사 및 국내 자동차 부품업체 화성정밀과 1천850만 달러 규모의 투자 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고 20일 밝혔다. 이에 따라 비숍사와 비숍사의 국내 파트너인 화성정밀은 평택 현곡 외국인 전용단지에 1천850만 달러를 투자, 내년 중으로 자동차 조향장치 제조시설을 설립하고 40여명의 연구진과 근로자를 고용할 예정이다.
비숍사는 호주 시드니에 본사를 두고 있는 세계적 자동차 부품회사로 세계 승용차의 23%에 자사 조향기술이 적용돼 있을만큼 자동차 조향장치 기술분야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는 기업이다.
비숍사측은 "자동차 조향장치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아시아 시장 진출의 전초기지로서 한국에 투자하게 됐다"며 "이번 투자는 또 향후 현대.기아자동차와 성공적인 거래관계를 확보하기 위한 전략적 디딤돌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도 관계자는 "자동차 조향장치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품질과 기술을 인정받은 비숍사가 국내에 생산공장을 두게 됨에 따라 국내 완성차 업체의 경쟁력 향상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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