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의 기술철학이자 혁신적 기술의 집성체인 "컨트롤 테크놀로지"가 베이징모터쇼에서 선보였다.
한국타이어는 20일부터 오는 28일까지 중국 베이징에서 개최되는 "오토 차이나 2008"에서 회사의 독자적인 컨트롤 테크놀로지를 세계 최초로 공개하는 동시에 이 기술을 적용해 개발한 제품들을 대거 출품했다. 컨트롤 테크놀로지는 한국타이어의 기술철학일 뿐 아니라 운전자에게 최적화된 주행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연구단계부터 개발 및 생산단계에 이르기까지 전 영역에 적용된 혁신적 기술의 집성체다. 이 기술은 타이어의 4가지 핵심 요소인 성능, 안전성, 승차감 및 친환경성에서 최고의 주행혜택을 제공한다.
컨트롤 테크놀로지가 담긴 한국타이어 제품들은 유럽의 타이어 성능테스트에서 높은 점수를 받고 있다. 벤투스 V12 에보는 독일 자동차전문지인 아우토빌트 3월호의 UHP 타이어 성능테스트에서 15개 타이어 메이커 제품 중 1위를, 벤투스 프라임은 ams에 의해 "놀라운 성능"이라는 찬사를 받으며 프리미엄 타이어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베이징모터쇼의 한국타이어 전시회장 안에서는 컨트롤 테크놀로지의 핵심 요소인 타이어 패턴에 따른 소음 감소와 고연비 재료 혼합기술, 타이어 내부구조에 따른 성능변화를 동영상 시뮬레이션 시스템을 통해 친환경 타이어를 직접 만들면서 체험할 수 있다. 타이어에 숨겨진 과학들에 따라 현격히 달라지는 타이어 성능을 소비자가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것. 이와 함께 전시장 내부 "존 인 존"에서는 컨트롤 테크놀로지 홍보물에 달린 추첨권을 부스 내의 한국타이어 환경나무에 달면 다양한 기념품을 제공한다.
이 회사 연구생산기술본부 김휘중 사장은 “한국타이어가 컨트롤 테크놀로지를 중국에서 선보이는 이유는 중국 승용차 4대 중 1대가 한국타이어를 장착하고 있을 정도로 중국시장에서 선두기업의 입지를 구축하고 있기 때문”이라며 “앞으로도 홈마켓과 같은 매우 중요한 시장인 만큼 한국타이어는 지속적인 기술경쟁력 강화와 브랜드 가치 향상을 통해 매출신장을 계속 달성해 나가는 건 물론 2008년과 2009년에도 컨트롤 테크놀로지를 채용한 한 차원 높은 명품 타이어들을 내놓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타이어는 베이징모터쇼에서 오는 6월5일 환경의 날에 출시할 친환경 타이어 "enfren"을 최초로 공개했다. enfren은 "environment friendly"의 약어로 상품명 자체에 친환경적인 의미를 담고 있다. 이 제품은 컨트롤 테크놀로지 개발 사이클의 결정체로 자동차부품연구원 테스트 결과에 따르면 노면과 타이어의 회전저항을 감소시켜 혁신적인 연비개선을 이루고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4.1g/km 저감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10년동안 연 4만km 주행 시 약 2t의 이산화탄소를 줄이는 것으로, 나무 80그루가 1년에 흡수하는 이산화탄소량과 동일하다.
한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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