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 중국시장 공략 가속

입력 2008년04월20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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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컨셉트카 쿱.
현대·기아자동차가 중국 베이징모터쇼에 제네시스와 모하비 등 신차를 출시하고 중국 소비자들의 관심 모으기에 나섰다.



양사는 20일 베이징에서 열린 "2008 베이징모터쇼"에 최근 내놓은 신차를 주력으로 전시하며 중국시장 내 가능성을 타진했다. 먼저 현대는 제네시스를 공개했다. 회사측은 중국 고급 승용차시장에 "로헨스"란 이름으로 제네시스를 출시할 예정이다. "로헨스(勞恩斯)"는 "Royal(최고의)"과 "Enhance(높이다)"의 조합어로, "최고를 추구하는 고객을 위한 차"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최고출력 290마력, 최대토크 36.5kg·m의 V6 3.8ℓ 람다엔진을 얹었으며, 6단 변속기가 조합됐다.



엄광흠 현대 중국완성차판매본부장은 "로헨스는 현대의 품질경영, 글로벌경영, 브랜드경영 그리고 고객중심주의가 융화된 모델"이라며 "싼타페, 베라크루즈, 아제라 등과 더불어 고급차의 대표주자로 중국 소비자들에게 자리매김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현대 로헨스.


현대는 또 중국 준중형시장을 겨냥해 아반떼를 기반으로 650억원의 개발비를 들여 13개월만에 개발한 중국형 전략모델 "위에둥"을 전시했다. 중국형 아반떼인 위에둥은 화려함을 선호하는 중국 국민의 트렌드를 반영, 보닛과 차체를 높이고 라디에이터 그릴과 헤드 램프 디자인을 크게 변경했다. 크롬 내장형 리어가니시와 보석 느낌의 리어 램프 등을 통해 고급스러움도 높였다. 엔진은 알파 1.6과 베타 1.8을 탑재했다.



기아는 모하비를 주력으로 전시했다. 중국명 "바루이"의 모하비는 제네시스와 같은 V6 3.8ℓ 람다엔진을 장착했다. 후방 디스플레이 룸미러, 차체자세제어장치, DVD&내비게이션, 전자제어 에어 서스펜션 등을 갖췄다. 기아는 모하비와 함께 올해 뉴욕모터쇼에서 공개한 쿠페 컨셉트카 "쿱"도 출품했다. 290마력 2.0ℓ 세타Ⅱ 터보차저엔진을 얹었으며, 6개의 기본 에어백과 타이어 공기압조절 시스템(TPMS)도 적용했다.



권용주 기자 soo4195@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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