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AP=연합뉴스) 미국 교통부가 2015년까지 승용차와 트럭 등 신차의 연비기준을 리터당 13㎞(갤런당 31.6마일)로 끌어올리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고 교통부 관계자가 22일 밝혔다. 이 관계자는 교통부가 2011~2015년 세부 기준을 마련할 것이라며, 이 기준은 업계의 예상을 뛰어넘는 수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1∼2015년 연비 향상에 따른 원유 소비 감소 효과를 돈으로 환산하면 547억 달러(54조 6천억원)로 추산된다. 교통부의 이러한 방안은 지난해말 미 하원에서 통과된 "에너지 독립 및 에너지보안법안"을 이행하기 위한 것이다. 이 법안은 2020년까지 자동차 연비기준을 리터당 10.6㎞(25마일)에서 리터당 14㎞(35마일)로 끌어올리는 내용을 담았다.
미 정부의 이 같은 방침에 따라 자동차업체들은 하이브리드카와 전기차 등 가볍고 연료효율이 높은 자동차 개발에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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