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직원.가족 '훈훈한' 주말 사회봉사

입력 2008년04월26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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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 현대자동차 직원들이 주말을 이용해 울산지역 자매결연 마을의 일손 돕기에 나서고 장애아동들과는 즐거운 나들이도 다녀오는 등 사회봉사 활동에 비지땀을 흘리고 있다.

현대차 울산 3공장 직원과 가족 일행 50명은 26일 자매결연한 울산시 울주군 웅촌면의 관동마을을 찾아 고추 묘종 심기 등 농촌 일손 돕기에 나섰다. 이날 이들이 심은 묘종은 총 4천 포기로, 마을에서 마련 해준 700평의 텃밭에 심어졌다. 이 고추밭은 앞으로 마을 주민들이 공동으로 가꿔 주기로 했고 오는 8월에는 현대차 직원들이 직접 수확하고 구매까지 할 예정이다.

관동마을에는 울산공장 산업보건센터 의료진 10명이 함께 찾아가 무상 의료서비스도 펼쳤다. 이들은 연로한 마을 주민 50여 명에게 혈압 측정, 당뇨 및 혈액검사, 각종 노인성 질환에 대해 무상진료를 실시했고 의료 상담도 했다.

현대차 장동일(46) 의장3부 과장은 "아내, 아이들과 함께 방문해 일손도 돕고 어르신 건강도 챙겨드리니 절로 마음이 따뜻해 지는 기분"이라고 말했다.

현대차 울산공장 직원과 가족으로 구성된 가족봉사단 130명도 이날 소외된 이웃과 정을 나누는 따뜻한 주말을 보냈다. 이들은 지역내 재활단체인 태연학교 장애아동 120명을 초청해 프로축구 울산 현대와 성남 일화전을 관전하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이들은 27일에는 메아리학교 장애아동 40명과 함께 울산테마식물수목원도 찾아 봄꽃 구경 나들이에 나서는 등 자연체험 학습시간을 갖기로 했다.

현대차 가족봉사단에는 올해 총 720명의 직원 및 가족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사랑의 반찬나누기, 무료급식소 및 요양원 봉사활동, 장애아동들과 운동경기 관람 등 선행을 꾸준하게 이어가고 있다.

yo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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