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 딜러 6월초 확정 발표

입력 2008년04월27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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렉서스의 수도권 딜러 중 3개 업체가 토요타 딜러십 획득을 위한 1차 관문을 통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토요타자동차는 내년 하반기부터 판매할 토요타 브랜드의 딜러들을 오는 6월초까지 확정하고 6월중순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현재 토요타는 1차 서류심사를 통해 20개 업체를 선정했다. 기존 렉서스의 수도권 딜러 중에서는 D&T모터스, 프라임모터스, 천우모터스 등 3개 업체가 통과한 반면 딜러후보 0순위로 꼽혔던 GS칼텍스 관련사인 분당의 센트럴모터스가 탈락했다. 부산에선 기존의 동일모터스가 살아남은 것으로 전해졌다.

외부업체 중에선 효성그룹, 코오롱그룹, 일양택배, 오방건설, 신라교역 등이 2회전에 진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관심을 모았던 대기업 S사, D사는 물론 현재 병행수입사업을 하고 있는 중견업체 S사, 미국차 딜러인 J사, F1 대회를 관장하는 포뮬러원매니지먼트(FOM) 버니 에클레스톤 회장이 투자하면서 주목받은 모 법인 등은 고배를 마셨다.

지원업체들은 원하는 지역을 지원서에 명기한 후 한국토요타측이 이를 조정하는 방식을 거쳤다. 이 때문에 업계에서는 “한 업체가 10여 개의 별도법인 이름으로 응모했다”는 얘기가 떠돌기도 했다. 토요타는 이를 감안해 1차 관문을 통과한 A업체가 당초 강남, 서초, 분당을 지원했다면 토요타가 그 중 한 곳을 지명해 사업계획서를 제출하는 쪽으로 정리했다. 결국 강남은 D&T모터스, 서초는 프라임모터스, 용산은 천우모터스가 기득권을 쥐고 다른 업체들의 도전을 받는 형국이 됐다. 현재 서초에는 코오롱, 분당에는 효성이 뛰어들었다. 효성은 분당 외에 서울지역에도 복수추천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토요타 관계자는 “정식으로 서류를 넣은 업체는 70개 정도"라며 "업계에서 내정설이 나도는데, 내정했다면 굳이 오리엔테이션 및 프레젠테이션 등의 절차를 가질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엄정한 서류심사를 통해 서울 대치, 용산, 서초와 경기 분당, 부산 등 전국 5곳 딜러의 4배수인 20개 업체를 1차로 선정했다”고 덧붙였다.

한국토요타는 5월중순경 이들 업체를 대상으로 차례로 프레젠테이션을 실시한다. 이를 통해 빠르면 5월말, 늦어도 6월초엔 딜러를 최종 확정할 방침이다. 딜러로 뽑히면 딜러들은 부지 확보 및 전시장, 애프터서비스센터 건립 등을 거쳐 내년부터 판매에 들어간다. 딜러의 선정기준은 공식적으로 ‘토요타의 판매철학을 이해하는 곳’으로, 다소 애매하다. 일반적으로 각 브랜드에서의 딜러 선정기준이 자금력, 판매력, 브랜드에 대한 이해도, 딜러 후보업체의 규모 등인만큼 이런 점이 적용될 전망이다.



강호영 기자 ssyang@autotimes.co.kr 진희정 기자 jinhj@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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