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스로이스모터카는 신임 CEO로 톰 퍼브스를 선임했다고 28일 밝혔다.
오는 7월 부임할 톰 퍼브스 신임 CEO는 1967년 롤스로이스 수습엔지니어로 자동차업계에 입문했다. 1985년 영국 BMW 세일즈디렉터, 1989년 매니징디렉터를 역임했다. 당시 그는 영국을 BMW그룹의 두 번째 큰 수출시장으로 만드는 데 일조했다. 이후 1996년 로버 이사회로 임명돼 랜드로버, 미니, MG와 로버의 글로벌 세일즈와 마케팅을 총괄 책임했다. 1999년 5월부터 최근까지 BMW 미국법인의 회장 겸 CEO를 지냈다. 현재 북미지역 BMW 사장으로 일하고 있다. 그는 BMW 미국법인에서 BMW의 시장점유율과 매출액을 두 배 이상으로 올렸으며, 미니의 북미지역 성공에 핵심 역할을 한 인물로 평가된다.
퍼브스 신임 CEO는 “최근 출시한 팬텀 쿠페와 2010년까지 내놓을 RR4의 도입 등 롤스로이스의 더 밝은 미래를 앞둔 이 시점에서 CEO직을 맡게 돼 매우 기쁘다"며 "롤스로이스 자동차분야에서 사회생활을 시작해 언제나 특별한 유대관계를 느껴 왔다”고 말했다.
한편, BMW 이사회로 자리를 옮긴 이안 로버트슨 롤스로이스 회장 겸 전 CEO는 계속 회장직을 맡는다. 또 퍼브스 신임 CEO의 직책은 최근 임명된 짐 오도넬 BMW 북미지역 사장이 물려 받는다. 오도넬 신임 사장은 또 BMW 미국법인 회장 및 CEO직도 승계받는다.
진희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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