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AMG의 드림카로 불리는 뉴 SL63 AMG를 오는 3일부터 열리는 2008 부산 국제모터쇼에 국내 최초로 선보인다고 29일 밝혔다.
뉴 SL63 AMG는 벤츠 스포츠카 디자인의 절정으로 꼽힌다. 지난 3월 제네바모터쇼에서 세계 무대에 발표한 뉴 SL클래스의 최상위 모델인 이 차는 AMG 스피드시프트 MCT 7단 스포츠 변속기를 처음으로 장착했다. 이 변속기는 수동변속기의 스포티함과 직접적이고 민첩한 피드백 성능에 자동변속기가 제공하는 편리함을 합쳐 놓았다. 엔진은 AMG 6.3ℓ 자연흡기식으로 최고출력 525마력, 최대토크 64.2 kg·m를 자랑한다. 이를 바탕으로 정지 상태에서 100km/h를 4.6초에 주파한다. 그럼에도 최신 친환경 기술을 적용해 배기가스 제한에 대한 EU4 및 미국의 기준치를 모두 충족시킨다.
뉴 SL63 AMG는 AMG 스포츠 서스펜션을 달아 버튼 작동만으로 스포티하고 단단한 서스펜션 또는 장거리 주행에 적합한 서스펜션 스타일을 선택할 수 있다. 또 스포츠 기능을 갖춘 3단계 ESPÒ와 AMG 고성능 브레이킹 시스템을 갖춰 제동거리 감소와 뛰어난 반응성을 자랑한다.
새 차는 디자인이 달라졌다. 앞모양에선 전체적으로 V자 이미지가 뚜렷하고, 블랙 색상의 라디에이터 그릴과 더욱 커진 공기흡입구 등이 특징이다. AMG 사이드 스커트와 블랙 디퓨저가 들어간 AMG 리어 에이프런도 돋보인다. 실내는 고급 나파 가죽과 카본 파이버 트림을 기본으로 채용했다. 멀티-웨이 전자식 조정 AMG 스포츠 시트와 함께 신형 AMG 계기판도 적용했다. 또 속도감응식 볼륨조절장치, 전화번호 입력을 위한 키패드, 블루투스 인터페이스 장치 등 최신형 텔레매틱스를 장착했다.
뉴 SL63 AMG의 판매가격은 미정이다.
진희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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