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화영 기자 = 세계 최대의 자동차업체 제너럴모터스(GM)는 28일 자동차 판매 부진에 따라 북미 4개 공장에서 교대근무 인원을 축소하는 방식으로 감원을 단행하겠다고 밝혔다. 정리해고 될 종업원 수는 3천500명 내외로 예상된다고 MSNBC 인터넷판이 이날 보도했다.
GM은 유가상승과 경기둔화에 따른 자동차 판매 감소로 인해 감원하게 됐다면서 대상은 픽업트럭을 생산하는 ▲미시간 주(州) 폰티악과 플린트 ▲캐나다 온타리오주 오샤와 공장과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를 제조하는 위스콘신 주 제인스빌 공장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GM은 그러면서 올해 예정보다 8만8천대의 픽업트럭과 5만대의 SUV 등 13만8천대를 감산하겠다고 덧붙였다.
GM은 노조와의 협의를 거쳐 정리해고 규모를 확정하겠다면서 해고를 당하는 사람들은 실업자 혜택과 통상 40시간 근무시 급료의 80%에 해당하는 금액을 받게 될 것이라고 댄 플로어스 대변인을 통해 밝혔다.
미국 자동차 시장은 지난 3년간 픽업트럭, SUV에서 일반 승용차와 크로스오버 차량으로 판매의 추이가 변해왔으나 최근 몇 달간 유가 상승으로 이러한 경향이 두드러졌다.
quintet@yna.co.kr
<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