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에서 휘발유 가장 비싼 나라는 시에라리온

입력 2008년05월01일 00시00분
트위터로 보내기카카오톡 네이버 밴드 공유
(뉴욕=연합뉴스) 김계환 특파원 = 전 세계에서 휘발유 가격이 가장 비싼 나라는 시에라리온인 것으로 나타났다.

1일 인적자원 컨설팅 업체인 AIRINC의 자료를 인용한 CNN머니의 보도에 따르면 3월 말 기준으로 시에라리온의 휘발유 소매가격은 갤런 당 18.42달러로 세계에서 가장 비싼 것으로 조사다. 2위는 아루바로 갤런 당 12.03달러였으며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10.86달러), 에리트레아(9.58달러), 노르웨이(8.73달러), 영국(8.38달러), 네덜란드(8.37달러), 모나코(8.31달러), 아이슬란드(8.28달러), 벨기에(8.22달러)가 뒤를 이었다.

휘발유 가격이 가장 싼 나라는 남미의 베네수엘라로 갤런 당 12센트에 불과했으며 대부분의 주요 산유국의 휘발유 가격도 갤런 당 1달러에 못 미쳤다. 2위에는 갤런 당 40센트인 이란이었으며 사우디아라비아(45센트), 리비아(50센트), 스위스(54센트), 카타르(73센트), 바레인(81센트), 이집트(89센트), 쿠웨이트(90센트), 세이셸(98센트)이 상위 10권 안에 포진했다.

미국은 갤런 당 3.45달러로 조사대상 155개 국가 가운데 45번째로 휘발유 가격이 싼 것으로 나타났다. 리터 당 1730원으로 계산할 때 국내 휘발유 가격은 갤런 당 6.53달러이다.

이와 관련, 미국석유연구소(API)의 수석 이코노미스트인 존 펠미는 휘발유 제조 비용은 전 세계적으로 거의 비슷한 수준이지만 각국의 정책적 차이로 인해 가격 차이가 발생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펠미는 나라에 따라 보조금을 주는 나라도 있으며 중과세하는 국가도 있다면서 산유국의 휘발유 가격이 현격히 낮은 이유도 정부 보조금 때문이며 미국의 휘발유 가격이 국제적으로는 낮은 편에 속하는 이유도 갤런 당 연방세금이 18센트 정도에 불과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kp@yna.co.kr
<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