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합뉴스) 신정훈 기자 = "2008 부산국제모터쇼"에는 첨단기술로 무장한 자동차, 수억원대를 호가하는 호화 자동차 외에 자동차산업을 떠받치고 있는 부품업계의 첨단기술과 신제품들이 대거 출품돼 그들만의 치열한 경합을 벌인다.
2일 개막된 부산국제모터쇼에는 ㈜성우하이텍을 비롯해 우리나라 자동차 부품산업을 대표하는 24개 부품업체들이 각사의 대표 신기술과 신제품을 출품했다.
㈜성우하이텍은 국내 모 자동차회사의 럭셔리 대형승용차에 적용된 알루미늄 범퍼 빔과 하이드로밍공법으로 불리는 선행기술이 적용된 알루미늄 프레임 보디를 공개한다.
㈜광진윈텍은 겨울철 차가운 핸들을 따뜻하게 해 안전운전을 돕는 "차량용 발열 핸들"과 운전자와 차량시트 접촉 부위의 습기 제거 및 통풍이 가능한 "차량용 통풍 시트"라는 이색 상품을 선보인다.
유일고무㈜는 차량 운행시 각종 진동이나 충격을 흡수해 승차감을 향상시키는 첨단기술을, 내외코리아㈜는 타이어공기업 모니터링 시스템을, ㈜크린월드는 자동차 엔진오일내 불순물을 여과하는 부품을 출품했다.
㈜백산은 친환경 인조피혁으로 된 차량 내장재, 제이앤드씨는 제동장치와 관련된 탄소 세라믹 디스크를 각각 선보인다.
완성차들이 자동차 마니아와 일반 관객, 언론의 화려한 조명을 받는 동안 부품 업체들은 전시장을 찾을 2천800여명의 국내외 바이어들의 시선을 끌기 위해 안간힘을 쏟는다. 자동차부품업체들은 전시회기간 중 6일과 7일에는 (재)테크노파크 주관의 국제자동차부품 및 미래형 자동차 기술세미나를 갖고, 8일과 9일에는 바이어들을 초청해 부품구매정책설명회 및 상담회를 가질 예정이다.
벡스코는 "이들 부품업체의 선전 여부에 따라 올해 부산국제모터쇼의 수출상담 목표인 10억달러 달성 여부가 판가름날 것"이라며 "부품업체들은 모터쇼의 숨은 주역들"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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