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가 유럽 FIA GT, 독일 DTM과 더불어 세계 3대 GT대회인 일본 슈퍼 GT에 토요타팀의 렉서스 IS350 GT카 타이어 파트너로 참가한다고 2일 밝혔다.
금호 관계자는 “금호타이어는 렉서스 IS350 GT카에 유럽 및 일본산 톱 브랜드들을 제치고 파트너가 됨으로써 기술력과 품질을 공인받았다”며 “렉서스 IS350 GT카가 2008년 슈퍼 GT시리즈 최대 관심사 중 하나인 만큼 일본은 물론 세계에서 금호타이어 브랜드 인지도가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IS350 GT카는 렉서스 최초의 스포츠카 브랜드 IS-F 출시에 맞춰 2008년 슈퍼 GT의 GT300 클래스에 처음 투입되는 레이스카다. 이런 차의 타이어 파트너로 선정된 건 금호가 2004년 슈퍼 GT 데뷔 이후 쌓아 온 탄탄한 기술적 신뢰 덕분으로 풀이된다.
금호는 "팀 다케우치"와 "그린텍 금호 IS350" 등 두 팀과 호흡을 맞춰 2~ 4일 후지 스피드웨이에서 개최되는 슈퍼 GT 3차전에 데뷔한다. 토요타는 IS350을 투입하면서 우승을 목표로 팀을 꾸려 엔진, 드라이버는 물론 타이어까지 모든 부분을 최고 수준으로 준비했다.
2004년 슈퍼 GT에 첫 참가한 금호는 2006년도 슈퍼 GT시리즈 중 하나인 포카 1,000km에서 폴투윈을 차지하는 등 일본 브랜드들과 당당하게 경쟁하고 있다. 슈퍼 GT 데뷔 5년차인 올해는 IS350를 포함해 포르쉐 복스터 등 총 4대의 GT300 클래스 경주차에 타이어를 공급하고 있다.
한편 슈퍼 GT는 일본, 미국, 유럽의 12개 자동차메이커의 18개 차종이 참가(2008년 기준)하는 경기다. 일본 최고의 모터스포츠 이벤트로 연간 45만명이 관람하고 있다.
한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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