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정성호 기자 = 현대해상이 국내 손해보험사로는 처음으로 중국 자동차보험 시장에 진출한다.
현대해상은 베이징(北京)에 소재한 중국법인 현대재산보험유한공사를 통해 5일부터 현지인들을 상대로 자동차보험 영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중국의 자동차보험 시장 진출은 국내 손보사는 물론 베이징에 나와있는 외국계 손보사 가운데서도 처음이다.
현대재산보험은 영업.업무.보상.콜센터 등 4개 조직, 직원 30명으로 출발한다. 보험 영업은 베이징 내 28개 지점을 갖춘 "4S점" 채널을 통해 이뤄진다. 현대.기아차 현지 딜러이기도 한 4S점은 자동차 판매와 정비, 부품 판매, 보험 등의 서비스를 통합 제공하는 대리점 조직이다. 베이징은 현지인으로 자체적인 보상 서비스팀을 구성했고 이외 지역은 중국 2위 손보사인 핑안(平安)보험과의 업무 제휴를 해 중국 전역에서 보상 서비스를 할 계획이다. 앞으로 직급사원과 대리점 설계사 등 영업 조직 육성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현대재산보험 박인수 총재는 "중국어와 한국어를 동시에 제공하는 콜서비스, 현대기아차 전용 보험 등으로 "하이카"를 최고급 브랜드로 자리매김시키고 영업과 서비스 지역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매년 30%의 신장세를 보이는 중국 손해보험 시장의 70%가 자동차보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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