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 현대자동차 노사는 공장별 생산물량을 조절하기 위한 회의에서 생산물량이 부족한 공장에 우선적으로 설비투자에 나서는 등 노사가 서로 노력한다는 중장기 계획에 합의했다.
현대차 노사는 7일 울산공장 본관 아반떼룸에서 윤여철 사장과 윤해모 금속노조 현대차 지부장 등 노사대표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4차 물량조정 노사공동위원회를 갖고 생산물량 조절을 위한 중장기 계획을 정했다. 노사가 조율한 중장기 계획에 따르면 국내 공장간 생산물량을 확보하고 생산물량 불균형을 해소하는데도 노사가 모두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으며, 공장별 조합원의 고용도 보장하기로 했다. 또 생산물량이 부족한 공장에 대해 우선적으로 설비투자에 나서고 이와 관련한 구체적인 사안에 대해서는 해당 공장 노사간 협의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물량조정 노사공동위원회를 이번 회의를 위한 일시적인 기구로 해체하는 것이 아니라 앞으로 노사대표 10∼20여명이 참석하는 상설기구로 운영키로 하는데도 합의했다. 물량조정 노사공동위원회는 이에 따라 1년에 2차례 반기별로 회의를 열기로 했으며, 현안이 발생할 경우 언제든지 머리를 맞대고 협의해가기로 했다. 위원회에서는 국내와 해외 생산, 판매현황, 시장 동향, 신차 투입 공장 등에 대해 서로 논의해갈 계획이다.
노사는 중장기계획에 의견조율을 이룬 만큼 이를 토대로 공장별 단기적인 현안에 대해 추가 협의해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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