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투산 브라질 현지생산..내년초 시판

입력 2008년05월09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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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파울루=연합뉴스) 김재순 특파원 = 현대자동차의 SUV 모델인 투산이 브라질에서 현지생산될 예정이라고 일간 에스타도 데 상파울루가 9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현대자동차와 제휴관계를 맺고 있는 브라질 카오아(CAOA) 그룹의 카를로스 알베르토 데 올리베이라 안드라데 회장은 전날 "수개월간의 협상 끝에 현대자동차로부터 투산 현지생산을 허가받았다"고 말했다.

지금까지 전량 수입되고 있는 투산은 브라질 현지에서 소비자들로부터 상당한 인기를 끌고 있다. 카오아는 지난해 4월 브라질 중부 고이아스 주(州) 아나폴리스 시(市)에 건설된 공장에서 투산을 생산할 예정이며, 이를 위해 3억 헤알(약 1억8천만 달러)을 투자할 것으로 알려졌다. 카오아는 올해 하반기부터 생산에 들어가 내년 초부터 시판할 예정이다. 내년에는 투산 외에 세단형 또는 다른 SUV 차량 생산도 추진할 것으로 알려졌다.

안드라데 회장은 "투산 현지생산을 위한 투자를 포함해 현대자동차와의 합작을 위한 투자액은 모두 12억 달러에 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카오아 그룹은 현대자동차 외에 미국의 포드 및 일본의 스바루와도 판매계약을 체결하고 있으며, 지난해 매출액은 30억 헤알(약 18억 달러)에 달하고 있다. 올해 매출 목표는 50억 헤알(약 30억 달러) 수준으로 예상된다.

fidelis21c@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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