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 금속노조 현대자동자지부(지부장 윤해모)가 13일 우리겨레하나되기울산운동본부와 공동으로 올해로 6.15남북공동선언 8주년을 맞아 북녘바로알기 북녘작가의 예술작품 전시회를 마련했다.
이날 개막식을 시작으로 오는 31일까지 현대자동차 문화회관 전시장에서 열리는 북녘작가의 "봄소식"전에서는 평양만수대 창작사의 협조를 받아 10여명의 북측 인민공훈예술가의 작품이 선보인다. 전시 작품으로는 조선화 70여점, 보석화 90여점, 수예 20여점, 유화 20여점 등 총 200여점에 이른다. 작품이 전시된 인민공훈예술가는 정창모, 오영성, 황병호, 리경남, 김용권, 김춘전, 김성호, 리창, 선우영, 김성근 등 10여명이다.
현대차 노조는 "그간 북측과의 옥수수 국수공장 설립지원 등의 교류협력사업을 진행하면서 좀 더 많은 조합원들과 함께 만들어가는 통일운동을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하게 됐다"며 "전시회를 통해 남북간의 잔존하는 편견과 불신을 극복하고 상호이해의 기반을 확대하며 평화통일의 길을 열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차 노조는 국내 노동계에서는 처음으로 지난해 평양 모란봉구역에 옥수수 국수공장을 설립할 수 있도록 5억원의 예산을 지원했으며, 이번 전시회의 수익금은 옥수수 국수공장 원료를 지원하는 성금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노조는 이와 함께 옥수수 국수공장에 대한 지속적인 원료지원을 위해 조합원들의 가족사진, 결혼사진, 인물사진 등을 유화, 보석화(천연 돌가루), 천연 대리석화로 북측의 평양만수대창작사에서 주문 제작해주는 사업도 전개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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