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는 오는 20일부터 4일간 독일 에센에서 열리는 "2008 에센 국제 타이어 및 부품 전시회"에서 솔루스 KH19 등의 친환경 타이어를 비롯해 총 30여 종의 제품을 선보인다고 14일 밝혔다.
1960년부터 시작된 에센 전시회는 이탈리아 볼로냐 전시회와 더불어 세계 2대 타이어 전시회로, 올해는 세계 40개국에서 570개 업체가 참가한다. 이 전시회는 타이어 전문가나 유통업자들이 주로 관람하는 행사로, 제품 전시뿐 아니라 타이어메이커와 유통업자 간 활발한 거래가 이뤄지는 비즈니스의 장이기도 하다. 관람객은 1만8,000여 명으로 예상된다.
금호타이어의 전시제품 중 대표적 친환경 제품인 솔루스 KH19는 KADAS(타이어 구조분석 기술), ESCOT(타이어 디자인 최적화 기술), TTIA(타이어-노면마찰 분석 기술)와 같은 금호의 앞선 기술을 기반으로 개발해 회전저항이 35% 개선되고 이산화탄소 배출은 6% 감소했다. 또 이 타이어에는 연비개선 효과가 있는 물질과 다환족 방향성 탄화수소 함량이 낮은 오일, 비석유계 충전제 등 친환경 물질을 사용했으며, 나뭇잎과 꽃봉오리 등의 자연을 연상시키는 패턴 디자인을 적용해 시각적으로도 친환경적 제품임이 잘 드러날 수 있도록 했다.
금호타이어는 이 밖에 고무, 충전재, 오일 등을 자연친화적 소재로 이용해 개발한 NRBT(Natural Resourse Based Tire) 제품 및 대나무를 연상시키는 패턴이 특징인 저회전저항 타이어 솔루스 KL21 등의 친환경제품과, 동급 제품보다 젖은 노면 혹은 빙판길에서 제동력이 월등히 뛰어난 아이젠 KW27, 최고시속 360km를 낼 수 있는 슈퍼카를 위해 개발한 엑스타 X-스피드, 런플랫 타이어 등을 전시할 계획이다.
한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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