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경기를 갖는 슈퍼6000 클래스 드라이버들이 각오를 밝혔다.
지난 18일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열린 슈퍼레이스 2라운드 경기에 앞서 슈퍼6000 클래스 드라이버들의 인터뷰가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드라이버들은 새 경기에 도전하는 포부를 밝혔다. 슈퍼6000 클래스에는 CJ레이싱(김의수, 강윤수), KT돔(김영관, 박시현), 넥센 알스타즈(류시원, 장순호), 레크리스(반바타쿠) 등 4개 팀이 참가하고 있다.
이 날 김의수는 “4년만에 서킷으로 돌아왔지만 실력을 보여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팀 동료로 출전하는 여성 드라이버 강윤수는 “초심을 버리지 않고 경기에 임하면 좋은 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자신했다.
알스타즈 듀오인 류시원과 장순호는 “그 동안 익힌 경기감각을 통해 다이내믹한 경기에 빠르게 적응할 것”이라며 “함께 뛰는 쟁쟁한 선수들을 라이벌이라기보다는 동료라고 생각한다”고 얘기했다.
KT돔의 김영관과 박시현은 “새 클래스의 시작이 국내 모터스포츠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많은 호응을 얻을 수 있도록 좋은 경기를 보여주겠다”고 강조했다.
일본인으로 출전하게 된 레크리스 반바타쿠는 “한국 드라이버들과 함께 한국 최고의 모터스포츠 클래스에서 경쟁하게 된 게 기쁘다”며 “아직 드라이버들이나 경기장을 파악하지 못했지만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 날 스톡카 레이스는 총 4대의 차가 준비돼 있었으나 비로 인해 진행을 포기했다. 따라서 스톡카의 본격적인 주행은 다음 경기에서나 볼 수 있을 전망이다.
용인=한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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