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가 부부의 날을 맞아 16일부터 이틀간 직원 부부를 초청, "아름다운 동행-두 번째 프러포즈" 이벤트를 열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부부만의 애틋한 사연, 부인을 신데렐라로 만들어줬으면 하는 이유 등을 적어 보내 선정된 임직원 21쌍을 서울 강남구 소재의 파크하얏트 호텔 살롱홀로 초청해 진행됐다. 행사를 통해 접수된 총 200여통의 사연 중에는 "눈치 없는 군대동기 때문에 망쳐버린 신혼여행", "술과 식중독으로 망쳐버린 첫날밤", "당뇨병에 걸린 시어머니, 뇌졸중으로 누워계신 친정어머니를 홀로 돌보는 아내" 등 눈물과 웃음으로 지난 세월을 같이 해온 부부의 사랑이 묻어나는 다양한 이야기들이 있었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이날 행사는 최고급 헤어 & 메이크업 서비스를 통해 아내를 "아름다운 신데렐라"로 변신시켜 주는 "뷰티 프러포즈", 멋진 야경을 배경으로 연미복을 차려입은 남편과 와인을 마시며 지난 시간을 돌이켜 추억해보는 "디너 프러포즈"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벤트에 사연이 선정된 안창용 차장(41. 인재개발팀)은 "부인과 함께 보았던 서울의 야경은 여태껏 봐온 어떤 멋진 풍광보다 아름다웠다"며 "내가 만들어준 케익을 받고 좋아하는 부인의 모습에서 행복을 느꼈다"는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한편, 회사측은 향후에도 직원 사기 진작과 좋은 회사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화합 프로그램을 만들어 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권용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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